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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한인연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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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삶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십시오(사순절 특새 37)

김진식2013.03.29 20:35조회 수 478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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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십시오

Sharing Your Life Message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 (요한일서 5: 10)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진 고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데살로니가전서 1: 8)

 

하나님은 우리의 삶 가운데 주님의 말씀을 주시고, 우리를 통하여 그것을 세상에 알리기를 원하십니다. 물론 사탄은 우리로 하여금 말할 것도 없다고 생각하게하며 침묵하게 합니다. 그러나 분명 하나님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습니다”(요일 5: 10). 우리의 이야기는 보편적으로 다음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① 우리는 저마다 자신의 증거를 가지고 있습니다(Your life message includes your testimony). 여기서 증거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으셨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이전의 삶은 어떠했고, ⓑ왜 예수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어떻게 나의 삶을 그분께 드리기로 작정하게 되었고, ⓓ예수님을 만난 후 나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아직도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있는 그대로 들려주는 것, 바로 이것이 우리의 증거를 나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왕같은 제사장으로,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 부르신 이유는 우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벧전 2: 9)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너희가 내 증인이 되리라”(행 1: 8) 말씀하셨습니다. 증인(witness)은 그저 주님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보고들은 개인적인 경험을 말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는 사이 우리 주님은 우리의 마음으로부터 그 증거를 듣는 사람의 마음속으로 건너 들어가 믿음의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② 우리는 저마다 삶 속에서 배운 가르침들을 가지고 있습니다(Your life message includes your life lessons). 삶의 가르침은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동거하면서 우리의 경험 속에서 배우고 깨달은 진리들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런 깨달음들을 함께 나누면서 선교의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께서 내게 실패를 통하여 가르치신 것, ⓑ물질의 궁핍함을 통하여 배운 것, ⓒ고통이나 아픔, 슬픔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신 것, ⓓ기다림을 통해 가르치신 것, ⓔ질병을 통해 깨닫게 하신 것, ⓕ실망감을 통하여 배운 것, ⓖ가족과, 교회와, 많은 관계 속에서 배우고 깨달은 것들입니다.

 

③ 우리의 삶의 메시지는 거룩한 열정을 나누는 것을 담고 있습니다(Your life message includes sharing your godly passion). 하나님은 매우 정열적인 분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나름대로의 거룩한 열정들을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대변인으로 사용하십니다. 어떤 이에게는 자신들의 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하여 봉사하며 헌신하고자 하는 거룩한 열정을 주십니다. 또 어떤 이에게는 가르치는 일에 대한 거룩한 열정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주님이 이루고자 하는 일에 대한 열정을 우리에게 주시고 우리가 그분의 손과 발이 되어 주님의 일을 이 땅에서 이루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거룩한 열정을 가지고 세상과 교회를 섬길 때, 바로 그것이 믿음의 증거요 하나님이 주신 메시지인 것입니다.

 

④ 우리의 삶은 복음을 담고 있습니다(your life message includes the Good News). 복음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믿을 때, 우리의 죄가 씻김을 받고, 삶의 의미와 목적을 알게 되고,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이 복음을 나누어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 16)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벧후 3: 9b).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며 모든 사람에게 관심을 두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도 세상의 사람들과 은혜의 복음을 나누어야 합니다. 혹 복음을 나누기가 불편하고 두렵다면 하나님 앞에 사랑하는 마음을 구하십시오. 영혼을 사랑하는 열정이 복음을 나누게 합니다. 우리의 주변에 아직도 하나님의 가족이 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그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사랑으로 그들을 섬기십시오. 은혜의 복음을 나누십시오.

 

            우리 때문에 누군가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누군가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우리 자신에게 다가와 고맙다고 인사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이보다 더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그 기쁨과 보람이 이보다 더 영원한 일도 없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의 날수는 짧고, 은혜를 나누며 선교의 사명을 이룰 수 있는 곳은 바로 이 세상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주님의 말씀과 믿음의 소문이 우리 자신을 통해, 어디서든 울려 퍼지게 하십시오(The Lord's message rang out from you). 하나님 나라에서는 더 이상 선교의 사명이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하십시오!

- 우리 모두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거룩한 선교열정을 부어주시고 항상 주님의 은혜의 복음 을 증거하며 주어진 선교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 모로코 유재연 전영숙선교사님과 이슬람권의 선교 사역을 위해

- 시리아의 내전이 속히 종식되어 시리아의 기독교인들이 평화를 누리며 예배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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