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사랑하는 mkuc 성도님 모두 모두 건강하시지요?

오늘 12월 23일 코비드 확진자가 9,400 명 가까이 나오는 등, 몬트리올 시는 다시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퀘벡 주정부는 보다 엄격한 거리 두기를 권고하며 예배 모임에도 백신 패스포트를 실시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대신에 예배에 모이는 숫자를 최대 250명 선에서 예배당 수용인원은 50% 정도까지로 정해 주었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교회는 성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모이는 예배”에 나오시는 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예배에 임하실 수 있도록 내일 12월 24일 성탄절 이브 예배를 시작으로 다음과 같이 하기로 하였습니다.

1. 주일 모이는 예배는 1부 오전 10시와 2부 낮 12시 기존과 같이 드리며 예배 참석 인원은 각각 80명 이하로 합니다.
이는 우리 교회에 허락된 인원 약 150명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입니다.

2. 지금의 비상 상황이 풀리기 전까지는 친교를 위한 다과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물을 마시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교회 내에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여야 합니다.

3. 주정부 행정명령에 따라, 그리고 백신을 맞은 분이든 맞지 않은 분이든 성도님들과 이웃들, 우리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백신 패스포트 제도를 성탄절 예배와 주일예배에 적용하기로 합니다.
다만 25명 미만으로 모이는 새벽예배와 수요예배 등 작은 모임은 예외로 합니다.
따라서 주일예배에 나오시는 성도님들은 백신 패스를 반드시 소지하고 나오셔야 합니다.

4. 지금의 비상 상황이 풀리기 전까지는 모든 예배를 실시간 온라인 예배와 모이는 예배를 병행합니다.
다만 주일예배는 낮 12시 2부예배만 온라인예배를 지원합니다. 수고해 주실 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5. 교회는 관리위와 예배위, 그리고 남선교회를 중심으로 교회 방역을 보다 철저하게 합니다.


위의 방역 규칙들은 주님의 제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이웃 사랑” 실천 중의 하나입니다.
나 자신과 우리 교회 가족들, 그리고 이웃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분간 좀 힘들고 어렵더라도 참고 인내하시면서 교회 방역 지침을 잘 따라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백신을 맞지 못한 성도님들께는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널리 이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