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교 편 지 (2017년 10월30일)               카메룬(김은환,김정희선교사)

캐나다 한인연합교회 귀중

목사님,성도님 평안하시지요?

저희들을 위하여 항상 기도해주셔서 이곳 현지에서 맡은사역 잘 감당하고있습니다

14년전 현지에 도착하여 이시간까지 현지목회를 하는동안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축복해주셔서 오콜라감사교회를 비롯하여 7곳의 지교회를 세우게하셔서 감사와 영광을드립니다

올해 1월22일(주일)에는 오콜라감사교회 10주년 설립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금도 생각해보면

저희들이 아프리카에서 10년이상 사역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현실이되었습니다 그저감사 또

감사밖에 드릴것이없습니다 늦게 시작한 선교사역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다 하셨습니다

은퇴해야 할 시점인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는지 기도하면서 맡은사역 잘 감당 할려고합니다

10주년 설립예배때에는 특별히 현지목사님(총회장,노회장등 6명)을 초청하였고 7곳의 지교회에

지도자(전도사,장로 등) 각각 2명 이상도 초청하였습니다 3시간 반동안 정말 감동과 은혜의 시간 

이었습니다 현지인들이 더 은혜 받는것 같았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제가 광고하고 기도하는중에

너무 감사 감격해서 목소리가 울먹거려져서 자제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작년 2월에 7번째 지교가

현지에 세워졌고(8년전에 성령님께서 감동으로 알려주신 말씀) 이제는 각지교회에 다니며 성도

양육 하는데만 집중할려고합니다 오콜라감사교회와 7곳의 지교회를 통하여 이곳카메룬에 복음이

널리 전파 되어지기를 소원합니다 14년동안 어려운 일들도 있었지만 모두 통과하게 해주셨고

6년째 되던해에 풍토병과 11년째 되던해에 악성 말라리아에 걸려서 죽을위기까지 갔지만 그것도

지나게 해 주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하나님께서 더욱 기도하라는 신호였고 그래서 사모와함께

금식하며 기도한 일들이 생각나며 그때 기도 때문에 지금까지 오게된것같습니다 정말 시간들이

너무 빠르게 지나갑니다 엘리그 포모교회는 지난주일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특별히 감사한것은

1달전에 새로 부임한 면장님이 교회 출석하여 인사 시간에 나와서 오늘 말씀에 큰 은혜 받았다고

계속 출석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레카 장로님(중,고교장) 부인인 미레이 집사님이 전도하고 심방해서

나오게되었습니다 엘리그포-모교회도 곧 오콜라처럼 되어지기를 소원합니다 또 11월26일 주일에도

추수감사절로 엘리그포-모교회에 가서 함께 예배드리기로 약속하였습니다 그때는 5명의 학생들에게

작년처럼 등록금도 지급하기로했습니다 목사님! 성도님! 계속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들 하나님께서

쓰시는 그시간까지 맡은 사역 잘 감당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살롬! 카메룬에서 김은환,김정희선교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