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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소식

미얀마 홍수 구제헌금 8월 30일까지

김진식2015.08.25 19:49조회 수 289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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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과 미얀마를 섬기며 복음을 전하시는

양한갑선교사님으로부터 온 긴급구조 요청입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래 소식을 참고 하세요.



양한갑/최영인 선교사

 

(Chin) 형제들을 위한 후원 요청

 

 

미얀마에도 매년 열대성 폭우가 내리지만 이번처럼 한 달 이상 하늘이 뚫린 것처럼 끊임없이 내린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지대 지역은 지붕 위를 덮는 큰 피해를 입었고, 고산 지역은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높은 산 위에서 칼라이미오를 내려다보면 마치 어항처럼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번 홍수로 칼라이미오 전 지역이 어항이 아니라 큰 호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주로 쌀농사와 담배 농사를 하는 곳인데 모든 농작물들이 소실되고 말았습니다.

 

하카의 상황은 더 심각했습니다.

칼라이미오에서 하카로 올라가는 길들이 무너져 모든 식량 보급로들이 차단되고 말았습니다.

Chin State에는 약 50만명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저기 무너져 내린 산사태로 많은 집들이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절벽을 깎아서 만들었던 위태한 길들은 쩍쩍 쪼개진 채로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Chin에는 상수도가 없습니다. 모든 주민이 산골짜기 옹달샘으로 살아갑니다.

그 샘으로부터 집에 까지 고무호스를 연결해서 식수를 얻었는데, 그 호스들이 다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옹달샘마저 깊이 파묻혀서 현재 먹을 물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큰 어려움을 당한 칼라이미오와 하카에는 우리 크리스천 형제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80~90%의 주민이 기독교인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묻고 있습니다. 왜 이런 아픔과 고통을 그들에게 주시는지 궁금합니다.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의 뜻을 찾는 일은 나중에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어려움에 처한 형제와 자매들을 돌봐야 할 때입니다.

Chin Hill에 있는 크리스천 형제들은 50년 이상 그 산에 갇혀 있습니다.

그런데 길이 끊어져 그 갇혀 있는 산 속에서 또 갇혀 있습니다.

땔감도 없고, 전기도 없고, 물도 없고, 쌀도 없고, 따뜻한 옷도 없습니다.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라면 몇 박스로, 쌀 몇 가마니로 해결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그들 곁에 함께 있어주는 일이라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칼라미오와 하카를 수차례 방문해서 부흥회와 세미나를 인도해 왔습니다.

비오는 날 하카에 있어봐서 잘 압니다.

해발 2,500미터가 넘는 고산이라 비가 내리자 뼈 속까지 시려왔습니다.

한국의 겨울 추위와는 또 다른 추위였습니다.

그래서 Chin에 있는 집들 안에는 한결 같이 화로가 있습니다.

모닥불에 추위를 녹이기 위해서 입니다.

지금 하카는 시베리아처럼 추울 것입니다. 마른 나무가 없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아이들은 배고픔뿐만 아니라 모기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홍수 이후에 모기들이 극성스럽게 늘어나 어린이들을 공격하고 있는데 댕기 모기에 물려 댕기열에 걸리면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모기장이 시급하게 필요합니다.

추위와 굶주림과 질병과 어둠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친(Chin) 형제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그런 상황에서 아담목사로부터 간절한 요청이 왔습니다.

미얀마로 건너 와서 도와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장 미얀마로 간다할지라도 길이 막혀서 칼라이미오로, 하카로 갈 수 없기에 조금 더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현재는 비가 멈춘 상태이고,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912일 경에 미얀마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때쯤이면 칼라이미오와 하카로 가는 길이 다시 열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딸라교회는 830일 주일에 Chin 형제들을 위한 특별 헌금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 주일에 드려지는 모든 헌금은 전액 미얀마로 전해지게 됩니다.

미얀마 형제들을 돕기 위한 특별 후원 모금에 동참해주실 수 있는 개인과 교회들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830일까지 보내주시면 전액 칼라이미오, 바룽, 파람, 람차오 그리고 하카에 있는 우리 형제와 자매들에게 전달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은행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은행: 신한은행

예금주: Yang, Hankap

구좌번호: 110-224-868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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