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있었던 '전교인 대보름 잔치'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여선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해주신 '오곡밥 과 아홉가지나 되는 나물들..'.
거의 대부분 직접 채취하신 나물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 나물을 안 좋아 하거나,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센스있게 준비한 맛있는 불고기...
너무나도 세심하고 정성스런 상차림이었습니다.
게다가 잔치도중 테이블마다 나누어준 '부럼' 과 '귤'또한 정말 맛있었습니다.
(어디서 사오신건지. . .)
제가 캐나다에 온 이후 정월 대보름날 부럼 먹은것은 처음인듯 싶습니다.
잔치를 진행해주신 바울선교회도 너무 잘 하셨구요...
전교인이 소속된 기관으로 출전해서 서로 대항하는 게임 형식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보는 즐거움이 얼마나 재미있던지요..
사실 저는 게임 응원하는거 좋아하거든요..
어린이부를 은근 걱정했는데 아시다 시피,
깜짝 놀랠만하게 종합준우승(2등)을 했잖아요..
막강 파워 였습니다.
모두들 다음을 위해 '스피드 게임' 연습을 좀 할 모양입니다
.
늦었어도,어른들께 세배올리는 모습들은 얼마나 예쁘던지요.,
.
암튼,
맛있게 먹고,
신나게 구경하고 응원하고,
엄청 웃고 ...
할아버지 할머니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모여서 벌린
큰 잔치였습니다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수고하신 바울 선교회에 다시한번 격려와 감사박수 보내드립니다 .짝 짝 짝
*포토 스케치에 사진이 올라 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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