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M 선교통신 68호
Chin State 집회를 위한 특별 기도 미얀마에 4월 28일에 도착해서 그 다음 날 메얀청으로 이동해서 사역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양곤으로 돌아온 저에게 아담목사는 벅찬 Chin State 집회 일정을 말해주었습니다. 5월 1일(수) 비행기로 칼라이미오(Kalaimyo)까지 이동해서 그곳에서 하루 자고, 그 다음 날 5월 2일(목) 새벽에 Chin State를 향해서 출발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종착지는 발룽(Valung)이라는 곳인데,그곳에서 28개 교회로부터 오는 목회자, 장로 그리고 성도들이 모이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담목사는 목, 금, 토, 주일까지 4일 동안 매일 오전 3시간, 오후 3시간, 저녁 3시간 집회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Chin State 집회를 마치면, 칼라이미오로 하산해서 5월 6일(월) 오전에 버스를 타고 양곤까지 24시간 동안 내려오는 일정이라고 했습니다. 벌써부터 몸이 재려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강행군이 될 6일 동안의 사역을 위해서오늘은 아무 일정도 잡지 않고 체력 비축과 집회 준비를 위해서 깊은 휴식과 묵상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그런데 오후 2시 경에 아담목사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매우 심각한 기도제목을 내놓았습니다.Chin State 집회 준비를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다 했는데,이제는 정말 특별 기도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아담목사의 설명은 이랬습니다.
Chin State 집회가 끝난 이후에 그 어떤 문제가 발행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칼라이미오 행정 당국에 숨김없이 저의 방문 목적을 신고했다고 합니다.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Chin State에 있는 Valung에서 28개 교회 목회자와 리더들을 위한 리더쉽 세미나를 개최하며, 저녁에는 부흥집회로 모이게 된다고 신고한 것입니다. 또한 강사 숙소 역시 호텔이 아니라 Chin State 현지인 성도 집에서 잘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는 신청서를 낸 것입니다. 미얀마 현행법으로는 99% 허가될 수 없는 신청이었습니다. 외국인은 허가 받은 호텔 외에 그 어떤 미얀마인 집에서도 잘 수 없도록 되어 있고, 외국인을 재워준 사람은 체포되어 어려움을 당하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집회 장소인 발룽에서 칼라이미오까지는 너무 멀어서 매일 왕복을 할 수 없기에 무모하지만 믿음으로 그와 같은 신청서를 제출 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일 칼라이미오 공항에 도착해서 이민국에서 재심사를 받을 때, 이미 제출한 신청서에 따라서 Chin State 집회 허가증과 현지인 집에서 잘 수 있는 허가증을 받을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아담목사의 말로는 Chin State 집회 허가증과 Chin 성도의 집에서 잘 수 있는 허가증이 나오게 된다면 그것은 1962년 이후, 처음으로 있게 되는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희가 5월 2일 목요일 새벽에 Chin State로 들어가게 되면 그때부터 다음 주 화요일(5월 7일)까지 그 어떤 소식도 드리지 못하게 됩니다. Chin Sate에는 인터넷이 아니라 전기 시설이 아예 없는 곳이 많기 때문에 5일 동안 아무 연락을 드리지 못하게 됩니다. 만약 목요일에 제 메일이 여러분에게 전송이 된다면 그것은 Chin State 집회가 불허되어 칼라이미오에 발이 묶여있다는 뜻이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내일부터 다음 주까지 무소식으로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허가증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에게 특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Rev. Joshua Hankap Yang
ALM 선교통신 69호 칼라이미오(Kalaymyo) 이민관 |
Rev. Joshua Hankap Yang
ALM 선교통신 70호
|
Rev. Joshua Hankap Yang
아시아 나사랑 선교회
Asia Leprosy Mission
www.LoveALM.com
Philippine Mobile: (63) 939-903-5516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