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을 사랑하시는 모두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두 나라가 공존하듯 프랑스 국기와 말리 국기가 나란히 걸리고 자동차 오토바이 할 것 없이 온통 흩날리는 국기들을 봅니다 어느 길목에 서 있는 한 그루의 나무는 프랑스 국기 색 페인트로 옷을 입었고 앙상한 가지마다 프랑스국기를 걸어 놓고 프랑스 군인을 응원하는 모습입니다. 자기들만의 힘으론도저히 지켜 낼 수 없는 자기들의 나라….
살기 위해 많은 이들은 이 땅을 등져야 했고, 또 다른 많은 이들은 남쪽으로 와 친척의 눈치를 보며 근근히 살아야만 하는 맘 아픈 사연을 지닌 사람들, 다 끌어 안을 수 없는 나의 작은 두 팔이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어떤 모습이면 어떻습니까 그 속에 그리스도 계시면 그곳은 천국인 것을…… 종교에 상관 없이 나눔을 행하다 보니 너무 다른 두 곳의 모습에 더 맘이 아픕니다. 기쁨이 있는 크리스챤들과 너무 찌들린 모슬렘들…쌀만 보지 말고 우리 속의 그리스도를 보기를 기도했습니다. 이 나라를 위한 기도의 십자가를 지는 자가 내가 되게 하시고, 이 나라 교회를 위한 기도의 십자가를 내가 지게 하시고, 이 땅 선교를 위한 기도의 십자가를 지는
해외 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