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5 수요예배에서
누구나가 거친 풍랑 앞에서 떠오르는 말씀이 있습니다.
마가복음 4: 35-41 말씀입니다.
35.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36.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이 말씀은 풍랑을 잔잔케 하시는 큰 권능의 예수님,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보여 줍니다.
참으로 든든하신 예수님입니다.
그리고 누구나가 풍랑 앞에 서면 이 말씀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할 겁니다.
"주여, 이 풍랑을 잔잔케 하여 주소서."
"주여, 우리를 구원하여 주소서."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찬송,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는 바로 거친 풍랑을 잔잔케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노예상이었으면서 후에 목사가 된 존 뉴톤이 고백한 찬송시입니다. 그야말로 존 뉴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저 역시 대학시절 수학여행차 한려수도인가를 배를 타고 갔다가 큰 풍랑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