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르랑 목사님은
프랑스의 유명한 설교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젊었을 때
눈 덮인 알프스 산에 등산을 갔다가
발을 잘못 디디어 깊은 계곳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오래 동안 정신을 잃었다가
점차 의식을 회복하게 되어 보니.
어느 집 방안에 누워 있는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오베르랑 목사님은 눈 덮인 계곡에서 떨어졌으나
얼어죽지 않고 살게 된 것이 너무나 감사하여
그는 자기를 살려준 그 집주인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말했습니다.
“당신은 나의 목숨을 살려주신 생명의 은인이십니다.
당신의 이름은 무엇이며 이곳의 주소는 어떻게 됩니까?
돌아가서 반드시 은혜를 갚겠습니다.”
그 때 농부는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저도 한가지 묻겠습니다.
저의 이 질문에 대답하실 수 있다면
저도 저의 이름과 주소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당신은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선한 사마리아사람의 이름과
그 주소를 알고 계십니까?”
이렇게 이름없이 빛도 없이 섬기는 이를
하나님은 높여 주십니다.
* 옮겨온 글 *